2025. 7. 18. 19:16ㆍ낚시의 모든것
우선 낙지의 습성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낙지는 다리에도 세포가 굉장히 많이 있는데 이는 촉각도 있지만 눈의 역할도 한다. 먹이 사냥을 할 때 긴 다리를 에기 쪽으로 다가와서 살짝 붙여보고 먹을 수 있는 것인가를 확인한 후에 먹이를 확 끌어 안는 게 아니라 에기 쪽으로 다가와서 문다고 한다. 낙지는 행동반경이 적고 공격성이 아니어서 에기가 가까이 다가와야 낙지는 먼저 다리로 살짝 에기에 붙여보는 입질이라 입질을 시작해도 문어처럼 끈적한 느낌도 없고, 주꾸미처럼 무게감도 저항감도 거의 없다. 낙지 낚시는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 작은 상하 고패질 액션을 계속해 가면서, 중간중간에 살짝 높게 천천히 스윽~ 들어보아야 한다. 들어보면 다리와 조류의 저항으로 약간의 다른 감이 더 느껴질 수도 있고, 몸통의 무게감이 느껴질 수도 있다. 낙지 낚시는 처음에는 전혀 감이 없기 때문에 조금 높게 천천히 스윽~ 들어보아서 확인해야만 한다. 천천히 스윽~ 들어 올리다 보면 무언가가 느낌이 다르면 낙지의 입질이 아닌가 생각해서 부드럽고 길게 쭈욱~ 들어 올리는 방법으로 챔질을 한다. 중간에 올라오다가 빠진 듯 가벼워질 때가 있어도 일단 끝까지 올려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액션을 하다가 다른 느낌을 받고 낙지로 생각이 들어서 조금 기다리면 다가와 물겠지 하고 기다려도 활성도가 떨어진 날에는 그렇지도 않다고 한다. 활성도가 좋은 날에는 머리쪽 가까이에 후킹되기도 하지만 활성도가 좋지 않으면 긴 다리만 훅킹되어 나오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따라서 강한 후킹과 빨리 감기는 금물이며, 랜딩시 펌핌을 하면 거의 빠져버리기 때문에 낚시대를 수평으로 유지하고 일정속도로 랜딩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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